<인셉션> 정보 줄거리 평점 해석 및 후기

인셉션

<인셉션> 정보 및 줄거리

인셉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명작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으며 조셉 고든레빗과 와타나베 켄이 함께 출현했습니다. 장르는 SF, 범죄물이고 국내에서 2010년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러닝타임이 148분으로 짧지 않은 편지만 굉장한 몰입력과 흡입력으로 단숨에 시청하게 됩니다. 현재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그리고 웨이브 등 다양한 OTT 플렛폼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셉션은 디카프리오가 맡은 배역 '코브'가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코브를 이용해 라이벌인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사이토가 코브에게 단순히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심는 이름바 '인셉션' 작전을 제안하게 되고 코브는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인셉션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코브가 선정한 최강의 팀을 구성하고 표적인 피셔에게 접근하여 작전을 실행하려고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꿈 속에 꿈, 꿈과 현실 속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파헤치며 작전을 통해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크리스토퍼 놀란만의 스타일로 아주 멋지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국내 해외 평가 반응

인셉션은 국내에서 당시, 59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020년 재개봉을 했습니다. 또 2023년 4월 재개봉 당시 60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현재 네이버 사이트 기준 9.47이라는 아주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아주 큰 흥행을 거뒀으며, IMDB 평점 8.8점을 기록했고 로튼토마토 평점 평론가 점수 87%를 기록하며 관객들 뿐 아니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관객수와 평점에도 불구하고 수상 성적은 좋지 못했는데,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감독상등 네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되었으나 수상에는 모두 실패했습니다.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8개 부문에 지명되었으나 촬영상, 음향상 등 4개의 수상에 그쳤습니다. 

인셉션 결말 해석 및 비하인드, 후기

인셉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무려 10년 동안 시나리오를 써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화 제작 기간도 짧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완성도에 아주 큰 공을 들였고 꿈, 자각몽, 무의식을 소재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를 썼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일 많은 논란이 있었던 부분은 결말인데요, 꿈과 현실 세계를 구분하며, 코브가 각 세계에서 본인이 있는 세계가 꿈인지 현실인지를 알게 해주는 펭이가 돌다가 쓰러질듯 말듯 하며 오픈엔딩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러한 결말을 두고 코브가 마지막으로 다다른 곳이 꿈이냐 현실이냐 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의 많은 추측과 주장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마지막 장면이 꿈이 아닌 현실이라는 주장이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습니다. 코브가 꿈속에서만 끼고 있는 토템인 '반지'. 바로 그 반지가, 코브가 아이들에게 가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없었다는 주장이 제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은 것입니다. 감독들이나 배우들은 각 주장의 진위 여부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지만 만약 놀란 감독이 이 반지를 꿈과 현실 세계를 구분하는 장치로 의도를 갖고 심어둔 것이라면, 마지막 장면이 현실세계임을 관객들에게 의도적으로 알린것이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 인셉션은 디테일적인 부분들이 소름끼칠 정도로 섬세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 가설이 더욱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마지막 장면이 현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셉션은 제가 애정하는 영화들 중에서도 애정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평소에 꿈과 무의식에 대해 관심이 많고 찾아보곤 하는데 꿈과 무의식을 이용해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시각화하기 모호한 주제를 관객들로 하여금 이질감 없이 납득할 수 있도록 잘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사용된 음악이나 소리 역시 영화에 몰입하며 긴장을 유지하는데 큰 장치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소한 주제의 신선함뿐 아니라 영화에서 보편적으로 다루는 사랑에 대해서도 인셉션만의 해석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5점 만점에 4.5점을 준 인생 영화 중 하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