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주토피아>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by bluemoon_e 2024. 9. 22.
반응형

주토피아

<주토피아> 정보 및 줄거리

주토피아 2가 내년인 2025년 11월에 개봉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주토피아1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토피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로 2016년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상영시간은 총 108분으로 현재 디즈니 플러스 OTT에서 시청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시청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시청해보세요. 주토피아는 바이런 하워드와 리치 무어가 감독한 작품으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55번째 장편 에니메이션입니다. 영화 '주먹왕 랄프' 이후 4년 만에 개봉한 오리지널 스토리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사람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죠. 

기대에 부응하듯 주토피아는 전 세계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사이트 기준 평점 9.33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했으며 총 관람객 471만명을 동원했습니다. IMDB 평점 또한 8.0으로 높은 편이며, 로튼 토마토에서는 98%라는 아주 높은 평점을 받는 등 전 세계에서 극찬이 쏟아졌습니다. 호평의 후기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자면, 주토피아는 현대 사회의 이슈 중 하나인 차별과 편견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역차별이라는 다루기 까다로운 주제까지도 영화에 깊이 있게 잘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동물에서 따온 저마다의 특징과 특성이 등장인물들에게 잘 녹아져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 관객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냅니다. 시각적인 연출 뿐 아니라 영화에 사용된 노래들 또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에서 나온 노래 'Try Everyting'은 북미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인 주토피아에, 토끼인 주디가 경찰로 가게 되면서 그 안에서 차별에 맞서며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주토피아의 주인공인 주디와 닉의 인기는 주토피아 개봉 이후 한동안 식을 줄 몰랐는데요, 캐릭터가 가진 매력과 이들의 관계성이 사람들로 하여금 영화를 지속적으로 찾게 하기 때문입니다. 주디는 항상 밝고 긍정적이며 차별에도 기죽지 않는 인물로, 다른 동물들의 차별과 시선에 맞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인물입니다. 닉은 어쩌다보니 주디가 수사하고 있는 사건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큰 도움이 되며 주디와 완벽한 케미를 자랑합니다. 닉은 과거의 아픔 때문에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없으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여우의 모습을 보여주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합니다. 하지만 주디와 함께 지내며 그러한 생각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토끼인 주디와 여우인 닉뿐만 아니라 나무늘보, 쥐, 표범, 양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나오며 귀엽지만 탄탄한 전개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영화에 몰입하게 됩니다. 

주토피아 후기 (리뷰)

주토피아는 제가 애정하는 디즈니 영화 중 하나입니다. 디즈니 영화 중에서 마법이나 마술의 힘을 빌리는 것 대신 오직 자신의 힘으로 차별과 맞서 자신에 꿈을 이루어나가는 영화는 많지 않기 때문이죠,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가 전하는 메시지와 생각해볼만한 주제들은 아주 많지만 후기를 남기려고 하는 지금 가장 생각나는 대사가 하나 있습니다. 주디가 어렸을 때 자신은 커서 경찰이 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주디의 부모님들은 '토끼가 경찰이 된 적은 없다. 그 길은 매우 힘들고 불가능하니 그냥 당근 농사를 하며 살아라'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주디는 'Oh, Then, I guess I'll have to be the first one. 그럼 내가 최초의 토끼 경찰이 되겠네.'라고 말합니다. 다시 영화를 볼 때마다 이 대사를 들으면 마치 처음 영화를 봤을 때처럼 뒤통수를 때리는 듯한 충격을 줍니다. 세상에 안 할 이유, 안 될 이유는 너무 많습니다. 그럼에도 내 꿈이 있으니까 행동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죠.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지금 세상에 생각해봐야 할만한 메시지들을 던져주는 주토피아,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4.5점을 준 제가 사랑하는 영화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