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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살아있다> 정보 줄거리 및 후기

by bluemoon_e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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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살아있다>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살아있다'는 한국의 액션, 스릴러 영화로 좀비를 주제로 한 영화입니다. 2020년에 개봉한 영화이며 상영시간이 총 98분으로 현재 넷플릭스, 왓챠 OTT 플렛폼에서 시청가능합니다. '#살아있다'는 조일형 감독이 감독하였으며, 조일형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입니다.  주연으로 오준우 역의 유아인이 출현하였고 김유빈 역의 박신혜, 전배수 배우 등이 출현하였습니다.

'#살아있다'는 준오의 시점으로 시작합니다. 가족들은 외출을 하고 평화롭게 게임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 준오는 게임을 같이 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티비를 켜보라는 말을 듣고 황급하게 뉴스를 보며 상황을 파악하려고 합니다. 뉴스와 창문을 열고 바라본 풍경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였는데요, 원인불명 증세로 사람들이 사람들을 공격하며 도시가 통제 불가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준오는 나갈 수 없어 가족들을 걱정하며 집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집에도 식량과 마실 물은 얼마 남아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게 벼랑 끝에 몰린 준오는 해서는 안 될 결정을 하려는 찰나, 앞 아프트에서 불빛이 보입니다. 그리고는 준오 또래의 여자 한명이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 둘은 희망이 없는 이 상황 속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국내 홰외 평가 반응

영화 '#살아있다'는 개봉 당시 총 190만명의 관객들을 동원했으며, 네이버 사이트 기준 평점 6.8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IMDB 평점 역시 6.3으로 준수한 편입니다. 국내 관객들의 후기를 종합적으로 살펴보자면, 좀비 영화의 특성상, 큰 호평을 받았던 영화 '부산행'과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되고 그렇기 때문에 더 실망이 된다는 평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연기에 구멍이 없고 전개에도 한국 영화 특유의 신파 없이 깔끔하다는 평들이 있으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립된 인물들이 외로움을 극복하며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모습이, 영화 개봉 당시 한창 코로나가 유행했었을 때라 더욱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이 있습니다. 국내에 후기들을 볼 때 다소 기대에 못미친다는 반응들과는 달리 해외에서는 오히려 큰 호평을 얻었습니다. 넷플릭스 공개 후 해외에서는 큰 반응을 얻었고 뉴욕 타임스에서 또한 좋은 평가가 실리며 호평을 얻었습니다. 국내와 해외 반응이 이정도로 엇갈리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이지만, 영화관과 넷플릭스라는 매체의 차이가 주는 영향이 평가함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들에겐 한국식 아파트와 코로나19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듯한 배경이 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다는 평가들이 있습니다. 

#살아있다 후기 (리뷰)

저는 평소 좀비 영화를 정말 좋아하며 즐겨 보는데요, 그래서 영화 '부산행', 드라마 '킹덤'같은 좀비 장르물을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장르물 특성상 그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좀비 장르물'이라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기본 점수를 깔고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안에서 나눠지는 재미는 어쩔 수 없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 '#살아있다'의 경우 개인적으로 무난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좀비물의 특성상 쫓고 쫓기는 장면이 많이 나와야 관객들로 하여금 더 스릴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만큼 좀비물의 배경은 항상 넓은 곳입니다. 야외, 학교, 공터 같은 곳들이 많죠. 하지만 좀비물을 본 후 제가 상상한 것은 '내가 집에 있는데 좀비가 출몰하면 나는 집에서 어떻게 버텨야 하나' 였습니다. 그런 상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만든 영화가 '#살아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생존'해가며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하는 모습이, 다른 좀비 장르물과는 달라서 신선했고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으로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점이 너무 개인적이다보니 바이러스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좀비의 특성에 대한 개연성이 부족했다는 점, 공간이 한정적인 것에 비해 좀비 장르물 특유의 스릴을 다 보여주려다 보니 나타난 약간 억지스러운 연출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아직 가끔씩 생각나 찾아보는 영화 중 하나로,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3점을 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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