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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정보 줄거리 실화 및 후기

by bluemoon_e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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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미 이프 유 캔

<캐치 미 이프 유 캔> 정보 및 줄거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범죄, 드라마 영화로, 국내에서 2003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총 상영시간은 140분으로 현재 시점으로 시청 가능한 OTT는 없기 때문에 하루 빨리 OTT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풍부한 창의성과 멋진 구현력으로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감독을 맡았으며, 믿고 보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인 프랭크 역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프랭크를 쫓는 요원 칼 역으로는 톰 행크스가 출현하였습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프랭크 애버그네일의 회고록 '잡을테면 잡아봐'를 원작으로 합니다. 프랭크 애버그네일은 1960년대 실존했던 인물이며 미국의 천재 사기꾼이었습니다. 그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가 바로 캐치 미 이프 유 캔입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전학 첫날에 선생님으로 위장하고 일주일 동안이나 전교생을 속이며 떡잎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이던 프랭크가 주인공입니다. 프랭크는 부모의 이혼으로 무작정 가출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남을 속이는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며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항공사의 허점을 찾아내어 조종사로 위장하거나 회사 수표를 위조해 전국 은행에서 140만 달러를 위조하는 등 다양한 사기행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벌입니다. 하지만 스케일 큰 사기 행각으로 결국, 21년 경력의 FBI 요원, 칼 핸러티에게 꼬리를 밟히게 되고 칼은 프랭크의 뒤를 쫓습니다. 하지만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마주치면 번번히 현장을 벗어나는 프랭크를, 칼은 계속 뒤쫓습니다. 끝까지 결말을 예상할 수 없고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국내 해외 평가 반응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네이버 사이트 기준 평점 9.23으로 아주 높은 평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IMDB 평점 또한 8.1로 아주 높은 편입니다. 제작비가 5,200만 달러였던 것에 비해 총 수익 3억 5,200만 달러라는 엄청난 흥행을 일으켰습니다. 제 7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과 음악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영화 못지 않게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 또한 아주 인상적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틀었다가 오프닝만으로 확 몰입되며 영화의 전개가 궁금해지게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감각적으로 아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사용하는 소리와 음악 또한 영화의 긴장감을 한층 더 높여주고 영화와 어우러진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명대사인데요, 영화에서는 심금을 울리고 우리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하는 대사들이 많이 나옵니다. "두마리의 생쥐가 크림통에 빠졌습니다. 한마리는 쉽게 포기하고 죽었으나, 다른 한마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허우적대다가 결국 크림을 버터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빠져나왔죠."라는 대사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나온 명대사 중 하나입니다. "양키즈가 왜 항상 이기는 지 아나, 프랭크? 양키즈의 유니폼에 있는 옷 줄무늬에 기가 눌리기 때문이지" 또한 영화 전개를 위해 필요한 중요한 대사입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후기 (리뷰)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제가 정말 애정하는, 아까워서 자주 보지도 못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프랭크와 칼이 조용하게 나누는 대화들은 프랭크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아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해집니다. 그리고 프랭크가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사랑에 배신당하고 결핍을 느끼고 범죄로 그것을 채우며 전개되는 영화는 슬픈 장면 없이 제 마음을 먹먹하게 합니다. 프랭크가 잡힌 후 다시 빠져나왔을 때 칼이 "이제 널 쫓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라는 말을 했을 때 프랭크를 정말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랭크의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아 FBI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결말 역시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랭크가 갖고 있는 결핍을 통해 제 결핍을 보고 저도 모르게 영화를 보내는 내내 매번 답답하게 되고 울적하게 되는 영화이지만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와 흡입력에 아주 높은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4.5점을 준 제가 애정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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