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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아웃> 정보 줄거리 평점 및 후기

by bluemoon_e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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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인사이드 아웃> 정보 및 줄거리

디즈니와 픽사는 제 어린시절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디즈니, 픽사 영화를 많이 봤고 커서도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오늘은 디즈니, 픽사 영화 중 제가 사랑하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2024년 6월에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를 보시기 전 인사이드 아웃1을 보시면 영화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풍성한 감정으로 시청할 수 있으니 인사이드 아웃1을 꼭 먼저 보시고 인사이드 아웃2를 시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로 2015년에 개봉했고, 상영시간은 총 102분으로 현재 디즈니 플러스 OTT 플렛폼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49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네이버 사이트 기준 평점 9.05라는 아주 높은 평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IMDB 평점 역시 8.1로 높은 편이고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을만큼, 국내 북미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입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모든 사람의 머리 속에는 감정이 존재한다는 발상에서부터 시작하는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라일리'는 12살 소녀로, 라일리의 머리 속에 감정 컨트롤 본부 안에는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 이렇게 다섯 가지의 감정들이, 밤낮 없이 라일리를 위해 일하고 있죠. 항상 행복할 것 같기만 했던 라일리와 감정들에게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찾아옵니다. 라일리가 너무나 사랑했던 자라온 마을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기쁨이와 슬픔이가 감정 본부에서 이탈해버리게 됩니다. 기쁨이와 슬픔이 없이는 라일리가 기쁨과 슬픔을 전혀 느낄 수 없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다시 본부로 돌아가야 하지만 그 길은 아주 험난합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라일를 포함한 모든 감정들의 좌절과 그것을 겪고 극복할 때의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인사이드 아웃에서 등장인물 캐릭터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우리의 주인공 라일리는, 주 감정이 기쁨이기 때문에 항상 밝고 쾌할하며 기쁨이 넘치는 그런 아이입니다. 하지만 항상 기쁠 것 같기만 했던 라일리의 삶이, 라일리가 이사를 가게 되며 송두리째 달라지게 됩니다. 자신이 사랑하던 집, 마을, 친구, 학교를 떠나 새로운 곳에 적응해야 하면서 라일리는 새로운 것들을 배워갑니다. 라일리의 주 감정인 기쁨을 담당하는 '기쁨이'는 이름 답게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기뻐할 것을 찾는 캐릭터입니다. 항상 기쁘면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 영화를 보면 깨닫게 됩니다. 기쁨이는 다른 감정들을 리드하는, 감정 본부의 중심같은 역할을 맡는 캐릭터입니다. 슬픔이는 모든 것에 슬픈, 슬픔을 담당하는 캐릭터입니다. 슬픔이의 큰 눈에서는 항상 눈물이 나옵니다. 그래서 기쁨이를 포함한 다른 감정들은 슬픔이를 부정적인 감정으로 바라보고 최대한 라일리의 감정을 조종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라일리가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서, 이 아픔을 딛고 일어나기 위해 필요한 감정은 슬픔이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버럭이는 화의 감정을 조정하는 캐릭터입니다. 자신이 믿는 소신을 밀고 나아가며 항상 열정적이고 불의를 보거나 부당한 것을 보면 참지 못하죠. 까칠이는 눈치가 빠르고 라일리가 돋보이기 위한 것을 정확하게 아는 캐릭터입니다. 다소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하죠. 그래서 생각보다 까칠이의 인기가 많습니다. 소심이는 라일리를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지켜줍니다. 라일리의 안전을 우선시하죠. 캐릭터 모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후기 (리뷰)

인사이드 아웃은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안고 영화관에서 본 작품입니다. 영화의 완성도나 전개방식을 떠나 심리학과 학생으로서 정말 현실의 고증이 뛰어나고 심리학적으로 또 과학적으로 아주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심리학, 과학적인 부분을 아주 재치있고 쉽게 풀어냈다는 것 또한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 기쁨이와 슬픔이가 함께 감정 볼을 만졌을 때 라일리가 안도의 한숨, 안도의 한숨이라는 단어가 부족할 정도로 관객들에게까지 전해진 안도감의 한숨과 함께 지은 웃음은, 저의 마음과 옛 풀지 못한 감정까지도 모두 날아가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즈니, 픽사에서 다소 아쉬운 영화들이 계속 나오는 요즘, 제가 너무나 애정하는 영화중 하나이며 평점 5점 만점에 4.5점을 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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