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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들> 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및 후기

by bluemoon_e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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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도둑들> 정보 및 줄거리

도둑들은 범죄, 액션 영화로 2012년 개봉한 작품입니다. 도둑들은 러닝타임이 135분으로 현재 왓챠와 웨이브 OTT에서 시청가능하니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시청해주세요. 도둑들은, 영화 '암살'과 '전우치'의 감독, 최동훈 감독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최동훈 감독만의 화려하고 멋있는 액션이 빛을 발한 영화 중 하나입니다.

도둑들은 개봉 당시, 어마어마한 배우 출연진들과 영화의 재미에 힘입어 천막관객 타이틀을 달성하며, 총 1298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했습니다. 또한 네이버 사이트 기준 평점 7.66이라는 비교적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통 하이스트 영화는 동료들 간의 협동을 중요시하며 동료들 간의 갈등이 있어도 영화가 전개됨에 따라 다시 화합을 이루기 마련이고, 배신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보통 한 두명 정도인데 도둑들은 임무 계획 전부터 서로가 서로의 뒤통수를 노리며 배신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는 점, 주요 인물들이 10명이나 된다는 점이, 각각의 의도와 심리를 따라가며 영화를 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에 몰입되게 됩니다. 이러한 의견과는 반대로 타 영화를 표절했다는 논란과, 악당 조직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가 영화적 허용으로 본다고 하더라도 몰입을 깨는 비현실적인 장면들이 다수 있다는 비판적인 평도 있습니다. 

도둑들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와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가 마카오박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됩니다. 이 계획에 팹시가 합류하며 5명은 홍콩으로 향합니다. 홍콩에서 4인조 중국도둑, 첸, 앤드류, 쥴리, 조니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목표는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 입니다. 이들은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지만 서로가 서로를 속일 계획을 세우고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합니다. 이러한 심리전 속에 과연 태양의 눈물을 차지하게 될 사람은 누가될까요.

등장인물

도둑들의 출연 배우들을 보면 그 라인업들이 어마어마합니다. 마카오박 역의 김윤석, 팹시 역의 김혜수, 뽀빠이 역의 이정재, 예니콜 역의 전지현, 씹던껌 역의 김해숙 등, 우리에게 아주 친숙하고 연기 걱정이 필요 없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죠. 캐릭터 모두 존재감이 크고 등장인물 수 자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간의 케미가 아주 조화롭고 어올려, 많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마카오박은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작전에 주축이 됩니다. 태양의 눈물을 훔친 뒤 마카오박이 순수히 다른 팀원들과 이것을 나눌거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치밀하고 지능적인 그의 플레이에 더욱 영화에 몰입하게 됩니다. 마카오박과 팹시의 관계 또한 영화를 보는 내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팹시는 금고를 딸 수 있는 캐릭터로, 과거에 마카오박 그리고 뽀빠이와 일을 했었습니다. 뽀빠이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인물로 자신의 생각이 얼굴에 다 드러납니다. 그러다보니 마카오박에게 항상 당한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마카오박에게 큰 잘못을 하게 되죠. 예니콜과 잠파노의 케미를 보는 것 또한 이 영화의 큰 재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로 나오기 때문에 후에 '별에서 온 그대'의 주연으로 전지현과 김수현이 캐스팅 되었을 때 환호하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둘의 케미는 영화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도둑들 후기

도둑들은 제가 심심할 때 틀어놓을 정도로 많이 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여러번 시청했음에도 캐릭터들의 매력도가 떨어지기는 커녕 매번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많은 메시지를 던져주거나 깊은 생각을 해볼만하게 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저 복잡한 생각은 내려놓고 가볍게 영화를 즐기고 싶을 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액션 영화인만큼 태양의 눈물을 쟁취하기 위한 과정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액션 또한 시각적인 만족감을 줍니다. 또한 전개가 느리지 않아 지루하지 않게 시청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3.5점을 줬음에도 굉장히 많이 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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