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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곤지암> 정보 줄거리 평점 및 후기

by bluemoon_e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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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곤지암> 정보 및 줄거리

곤지암은 한국 공포, 미스터리 영화로 2018년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러닝타임 총 94분으로 길지 않으며 현재는 시청할 수 있는 OTT가 없기 때문에 하루 빨리 다시 OTT플렛폼에 곤지암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곤지암은 영화 '무서운 이야기'와 '뉴노멀'의 감독인 정범식 감독이 감독하였고, 주연으로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배우 등이 출현하였습니다.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의 관한 끔찍한 사건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멤버들에게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영화입니다. 7명의 멤버들은 원장실, 집단 치료실, 실험실, 그리고 한 번도 열린적이 없어 베일에 싸인 402호까지, 곤지암의 모든 장소를 실시간 방송으로 중계하며 큰 수익을 노립니다. 하지만 병원의 내부를 촬영하기 시작하던 멤버들에게 상상도 하지 못한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곤지암 개봉 후 실제 곤지암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곤지암은, CNN 선정 세계 7대 공포 장소로 뽑혔을 만큼 공포 체험의 성지라고 불리우는 곳인데요, 실제 곤지암 병원이 존재하며, 실제 곤지암 병원보다 더 무서운 장소를 연출하기 위하여 제작진은 두 달 동안 전국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게다가 실제로 영화에 쓰인 화면 중 90% 정도가 배우가 직접 촬영한 장면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촬영 방식이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영화에 몰입하게 되고 공포를 느끼게 하는데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해외 평가 반응

곤지암은 총 26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네이버 사이트 기준 평점 7.5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포영화치고 높은 평점이라고 생각합니다. IMDB도 평점 6.4로 준수한 편입니다. 다만, 실제 후기는 평가가 갈리는 편이며 사람들의 후기는 호불호가 크게 갈립니다. 곤지암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기대 이하이던 한국 공포 영화계에서 오래간만에 볼 만한 작품이 나왔고, 영화 '부산행'이 한국식 좀비 영화의 시발점이 되엇듯, 곤지암도 한국식 페이크 다큐멘커리 장르 공포 영화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후기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하고 연기가 영화의 몰입감을 방해한다는 평이 있습니다. 하지만 곤지암은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호평을 받은 영화 중 하나인데, 곤지암 개봉 후, 기대 이하의 공포 영화들이 다시 많이 나오면서 비교적 작품성이 좋은 곤지암이 호평을 받게 된 것입니다. 또한 연기자들이 추후 준수한 연기 행보를 이어감에 따라, 곤지암 안에서의 연기는 어느 정도 의도된 연출과 연기였다는 점을 인지한 관객들이 많이지면서 전보다는 더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곤지암 후기 (리뷰)

공포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곤지암은 한국 공포 영화 중에 손에 꼽는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성이 좋고 재미있다고 느낄만한 한국 공포 영화는 많지 않은데, 곤지암은 지인에게도 추천해주며 총 5번 정도를 본 것 같습니다. 볼때마다 긴장하고 볼때마다 무서워서 공포 영화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영화입니다. 또한 청각적 공포를 아주 잘 구현했다고 생각하는데, 청각적인 요소는 공포 영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서 소리만 들어도 저절로 귀를 막게 되고 소름이 돋을 만한 소리들을 잘 사용하여 더욱 큰 공포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장치로 잘 사용되었습니다. 도입부가 꽤 길고, 공포를 느끼는 본격적인 지점은 영화가 절반정도 지나야 시작 되기 때문에 지루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도입부가 긴 것에 반해 긴장감과 적당한 공포감을 중반까지 끌고 온 게 오히려 영화의 강점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3.5를 준 영화로 다른 B급 공포 영화 보다는 수준 높은 공포를 선보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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